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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보자를 위한 주식강의 STACK

25편. 실전에서 자주 나오는 호가창 패턴 5가지

by 스택맨 2025. 6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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– 숫자 속에 숨어 있는 심리 싸움, 읽을 줄 알아야 산다!


주식은 수학이 아니라 심리전입니다.
그리고 그 심리가 실시간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곳,
바로 호가창입니다.

하지만 처음엔 당연히 어렵습니다.
“어라? 사고 나니까 떨어지네?”
“뉴스도 좋고 거래량도 터졌는데 왜 안 올라가죠?”

그럴 땐, 호가창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달랐을지 모릅니다.
오늘은 실전 매매에서 정말 자주 나오는 호가창 패턴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.
초보자도 이 5개만 알면, 호가창이 덜 무섭습니다.


1. 매수벽 – 누군가 강하게 받쳐주고 있다

무슨 상황일까?
매수호가(사려는 쪽)에 잔량이 갑자기 확 늘어나는 상황입니다.
특정 가격대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벽을 치고 버티는 느낌이에요.

예시:
10,000원 매수호가에 3,000주 갑자기 깔림
→ 누군가 이 자리를 지키려고 하네요?

어떻게 해석할까?

  • 하락 중 이런 벽이 등장하면 단기 반등 가능
  • 지지선처럼 작용할 수 있음
  • 단, 간혹 허매수(가짜 주문)일 수도 있으니 거래량과 함께 확인!

2. 매도벽 – 위로 못 가게 막는 거대한 벽

무슨 상황일까?
매도호가(팔려는 쪽)에 갑자기 물량이 산처럼 쌓이는 상황입니다.
가격이 더 이상 못 오르게 누르는 벽이 생긴 거예요.

예시:
10,300원에 3,000주 매도벽 등장
→ 여기서 누가 던질 준비 중?

어떻게 해석할까?

  • 고점 근처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
  • 벽을 뚫지 못하면 눌림 조정 가능성
  • 하지만 뚫고 올라가면 급등할 수 있어요 (세력 돌파)

3. 호가 갭 급격 확대 – 불안정한 전조

무슨 상황일까?
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사이 간격이 갑자기 벌어지는 상황입니다.
누가 갑자기 주문을 걷거나, 움직임이 정체되며 갭이 생기죠.

예시:
10,150 ↔ 10,100 → 갑자기 10,300 ↔ 10,000
→ 이건 뭔가 급하게 치고 빠진 느낌?

어떻게 해석할까?

  • 변동성 커지기 전 자주 보이는 초기 신호
  • 장 초반 급등주나 뉴스 직후에 자주 발생
  • 진입보다 관망이 낫습니다 (매우 주의)

4. 체결강도 급등 – 매수세가 확실히 붙었다

무슨 상황일까?
체결강도 수치가 200 이상으로 높아지고,
계속해서 매수 체결만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입니다.

예시:
체결강도 215, 매도호가 계속 체결됨
→ 누가 계속 사주고 있네?

어떻게 해석할까?

  • 돌파 매매에선 진입 신호
  • 체결강도 + 거래량 함께 보면 세력 진입 포착 가능
  • 단, 과열 후에는 급락도 빠르니 타이밍이 중요!

5. 허매수·허매도 – 가짜 벽에 속지 마세요

무슨 상황일까?
호가창에 잔량은 많지만 체결은 없음.
물량을 쌓아놓고 심리만 흔드는 ‘허수 주문’일 수 있어요.

예시:
10,000원에 5,000주 깔렸지만 실제 체결은 거의 없음
→ 누가 심리전 중?

어떻게 해석할까?

  • 주로 세력이 심리 흔들려고 사용하는 전략
  • 급등 직전 or 급락 유도 직전에 자주 등장
  •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으면 무조건 의심하세요

호가창 패턴

마무리

처음엔 그저 숫자 덩어리 같던 호가창
이 다섯 가지 패턴만 이해해도
어느 순간 “아, 지금 누가 뭘 하려는지”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.

호가창은 전광판이 아니라 심리 창입니다.
심리를 읽으면, 타이밍이 보이고,
타이밍이 보이면, 그게 실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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