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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보자를 위한 주식강의 STACK

16편. 돌파라더니 왜 속았죠?

by 스택맨 2025. 5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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– 진짜 돌파와 가짜 돌파 구별법


“오! 드디어 뚫었어!”
하고 사자마자
“어?”
하고 떨어지고
“어어??”
하고 물려버린 적, 있으시죠?

이른바 ‘가짜 돌파’에 낚인 겁니다.

차트는 뚫었는데, 계좌는 깨졌을 때
우리는 알고 싶어지죠.
대체 뭐가 진짜 돌파고, 뭐가 가짜 돌파냐고.

오늘 그거, 진짜로 알려드릴게요.
다신 속지 마세요.


1. 돌파? 정확히 뭘 돌파하는 건데?

돌파란 말 그대로
지금까지 뚫지 못했던 가격대를 확실히 넘는 것입니다.

예를 들어
고점에서 자꾸 머리 맞고 내려오던 주식이
이번엔 그 선을 뚫고 윗쪽으로 쭉 간다?
그게 바로 돌파예요.

근데 문제는…
‘쭉 간다’는 보장이 없다는 것.
뚫자마자 내려오면? 그건 그냥 가짜입니다.


2. 진짜 돌파의 특징은 뭘까?

아래 조건들을 만족해야 ‘진짜일 가능성’이 높습니다:

1) 거래량이 빵! 터진다

  • 조용조용 오르던 종목이
    돌파하는 순간 이례적인 거래량이 터지면
    “이건 누군가가 진짜 사는구나”라는 신호입니다.

2) 긴 양봉이 고점을 확실히 넘는다

  • 눈치 보던 주가가
    그동안 막혔던 라인을 한 번에, 크게 뚫고 올라가요.
  • 아슬아슬하게 올라간 건 ‘슬쩍 찍고 다시 내려오는’ 경우 많음

3) 돌파 이후에도 ‘지지’가 된다

  • 진짜 돌파라면 그 다음 날에도 그 선 아래로 잘 안 내려와요
  • 이전 저항 → 이후 지지로 바뀌는 흐름이 중요

4) 차트 위치가 ‘상승 중간’에 있다

  • 바닥 찍고 올라가던 도중에 돌파?
    이런 건 중간 시동일 가능성 높아요
  • 반대로 이미 고점에서 뚫는 건 ‘속임수 돌파’일 수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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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가짜 돌파는 대체 왜 생기나?

1) 세력들의 유인책일 수 있음

  • 일부러 위로 쏘는 척 해서 개미들 들어오게 만든 후
    자기들은 위에서 다 던지고 나감
  • 우리는 고점에 받아주고… 퇴장…

2) 거래량 없이 뚫었다?

  • 돌파한 척하지만, 거래량이 적다?
    이건 진짜 매수세가 아니라
    그냥 위로 한번 흔든 거일 가능성 높습니다

3) 뚫었지만 꼬리만 남겼다?

  • 양봉처럼 보였지만, 실상은 윗꼬리 긴 캔들
    → 즉, 시초가는 높았지만 끝엔 다 팔렸단 뜻

4) 시장 분위기 자체가 안 좋다

  • 지수, 섹터, 업종 흐름이 다 다운 중인데
    혼자 올라간다?
    대부분 오래 못 갑니다


4. 돌파 매매 시 꼭 확인해야 할 5가지

  1. 돌파 지점이 어딘가?
     → 고점 근처인지, 상승 중간인지
  2. 거래량이 터졌는가?
     → 이전 대비 최소 2~3배는 늘었는가?
  3. 돌파 후 지지가 됐는가?
     → 다음 날도 그 위에서 유지되는가?
  4. 양봉인가, 꼬리인가?
     → 종가 기준으로 확실히 뚫었는가?
  5. 시장 전체 분위기는 어떤가?
     → 외국인·기관 매수세 흐름, 섹터 방향은?

👉 이 기준만 잘 기억하면, 
진짜 돌파와 가짜 돌파를 차트만 보고도 구별할 수 있습니다.

가짜돌파와 진짜돌파


마무리: 돌파는 달리기가 아니다, 체력이 있어야 간다

사람도 그렇잖아요.
‘기분’만으로는 달리다 쓰러지고,
진짜 가는 사람은 숨 고르기하고, 체력 채우고,
“지금이다!” 할 때 튀어나갑니다.

주식도 똑같습니다.

  • 거래량 = 에너지
  • 지지 = 다리
  • 꼬리 = 피로도

이걸 보고 돌파인지 아닌지
‘진짜인지 가짜인지’ 판별할 수 있어야
고점 돌파의 함정에 안 빠지고,
진짜 흐름에 올라탈 수 있어요.


다음 편에서는
"급등주를 따라가도 될까?" 주제로 이어집니다.

  • 급등 후 눌림목 매매 타이밍
  • 따라가면 안 되는 종목의 특징
  • FOMO(놓칠까 불안한 심리) 해소법까지

궁금하시면 바로 이어서 써드릴게요.
또는 이 글 인포그래픽도 제작 가능합니다.
어떻게 진행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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