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식 투자를 처음 접한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“주식이 정확히 뭐지?”에 대한 이해입니다.
단순히 돈을 넣고 차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, ‘기업의 소유권 일부를 산다’는 개념이 핵심입니다.
1-1. 주식의 정의: 기업의 ‘지분’을 조각낸 것
주식(株式)은 한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‘소유권 증서’입니다.
쉽게 말해,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이라고 볼 수 있죠.
📌 비유로 설명하자면...
- 당신이 친구들과 치킨집을 열기로 했다고 가정해보세요.
- 창업 비용이 1,000만 원 필요하고, 친구 5명이 각자 200만 원씩 투자했다면?
→ 각자 치킨집의 20% 주인입니다. 이게 바로 ‘주식’의 구조입니다.
💬 정리하면:
주식이란 회사를 나누어 갖는 방법이며, 이를 구매한 사람은 주주(shareholder)가 됩니다.
1-2. 주식 보유자는 어떤 권리를 가질까?
주식을 산다는 건 단순한 숫자 놀이가 아니라, 그 회사의 일부를 소유한다는 뜻입니다.
그럼 주주에게는 어떤 권리가 생길까요?
주주의 주요 권리
배당금 수령권 | 회사가 이익을 내면, 주당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|
의결권 | 주총(주주총회)에서 의결 사항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|
잔여재산 청구권 | 회사가 청산될 경우, 남은 자산을 배분받을 수 있습니다 |

1-3. 기업은 왜 주식을 발행할까?
기업은 돈이 필요할 때 여러 방법을 고민합니다.
- 은행 대출: 빠르지만 이자 부담이 큽니다.
- 주식 발행: 소유권을 나눠주는 대신, 이자 부담은 없습니다.
✅ 주식을 발행하면 개인이나 기관이 그 주식을 매수하고, 기업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경영권이 희석될 수 있는 단점도 존재합니다.
1-4. 투자자는 왜 주식을 살까?
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수익 창출 |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얻을 수 있고, 배당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|
기업 성장 기대 | 애플, 삼성 같은 우량 기업이 커질수록 주가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|
장기 투자 |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|
1-5.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 2가지
1. 시세차익 (Capital Gain)
-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
- 예: 1만 원에 산 주식을 1만 5천 원에 팔면 5천 원 수익
2. 배당금 (Dividend)
- 회사가 이익을 낸 뒤 주주에게 분배하는 현금
- 예: 1주당 500원 배당 → 100주 보유 시 5만 원 수령
📌 어떤 기업은 배당을 많이 주고, 어떤 기업은 아예 안 주고 재투자하기도 합니다.
1-6. 주식은 투자일까? 도박일까?
많은 초보자들이 ‘주식=도박’이라고 오해합니다.
하지만 이는 접근 방식의 차이일 뿐입니다.
방식 | 확률 또는 운에 의존 | 기업 가치, 실적, 시장 분석 기반 |
결과 | 올인 또는 0 (전부 잃을 수 있음) | 일정한 수익/손실 조절 가능 |
실체 유무 | 없음 | 실체 있는 기업에 투자 |
✅ 따라서, 분석 없이 감으로 베팅하는 주식은 ‘투기’가 맞지만
기업을 공부하고 리스크를 관리한다면 ‘투자’입니다.
1-7. 한 장짜리 요약 정리
✔ 주식이란? 기업의 소유권을 쪼개어 발행한 증서
✔ 주식을 사면? 주주가 되어 수익(시세차익/배당)을 기대
✔ 기업은 왜 발행할까?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
✔ 개인은 왜 매수할까? 자산을 불리고 싶어서
✔ 도박과의 차이?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투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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